2026 경복궁 별빛야행 일정부터 예매·도슭수라상·주차까지
2026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복궁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낮에 보는 경복궁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 속에서 궁중음식을 맛보고, 전문 해설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특히 경복궁 북측 권역을 따라 계조당, 외소주방, 자경전, 집옥재, 건청궁, 향원정까지 이어지는 일정이 준비됐습니다. 고종의 서재인 집옥재에서의 특별한 공연과 향원정·취향교 특별 관람까지 포함돼 있어 단순히 궁궐 야경만 보는 행사와는 조금 다릅니다. 공식 일정과 관광기관 안내를 기준으로 행사 기간과 운영시간, 프로그램을 교차 확인했습니다.
ㅣ 2026 경복궁 별빛야행 기본 정보
| 구분 | 내용 |
|---|---|
| 행사 기간 | 2026년 9월 2일~10월 24일 |
| 운영 요일 | 매주 수요일~일요일 |
| 행사 장소 | 경복궁 일원 |
| 1회차 | 18:20~20:10 |
| 2회차 | 19:30~21:20 |
| 소요 시간 | 회차당 약 110분 |
| 참가 인원 | 회차당 38명 |
| 관람 연령 | 7세 이상 |
| 참가비 | 1인 60,000원 |
다만 행사 기간이라고 해서 매일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고궁음악회 준비 기간으로 별빛야행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외국인 대상 특별 회차로 운영됩니다. 한국인 대상 일반 회차와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날짜를 정했다면 먼저 해당 날짜의 운영 대상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ㅣ 별빛야행은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경복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야간 개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해설과 프로그램을 따라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장소인 계조당에서는 탐방 해설과 함께 밤의 경복궁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후 외소주방으로 이동하면 별빛야행에서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도슭수라상과 국악공연을 만나게 됩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입니다. 왕과 왕비에게 올리던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구성해 여러 음식으로 나누어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수라상에는 연근채와 명란젓, 더덕구이, 버섯잡채, 두부선, 애호박새우전, 녹두전, 닭채소조림 등이 포함되며 석류만두탕과 설야적, 전통 후식까지 함께 구성됩니다.
채식 메뉴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채식을 선택하는 경우 일부 메뉴가 콩꿀장과, 취나물무침, 고구마전, 두부채소조림, 표고장과 등으로 변경됩니다.

ㅣ 자경전부터 집옥재까지 이어지는 밤의 궁궐
식사와 공연이 끝나면 본격적인 야간 탐방이 이어집니다.
자경전에서는 탐방 해설과 함께 십장생 굴뚝을 관람하고, 고종의 서재로 알려진 집옥재에서는 공연과 내부 관람이 진행됩니다.
집옥재는 경복궁 안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입니다. 올해 관광 안내에서는 이곳에서 왕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창극이 진행되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어, 역사적인 공간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후 건청궁에서는 샌드아트와 자유관람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향원정과 취향교를 특별 관람합니다.
밤이 된 향원정은 낮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물 위에 비친 건물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모습 때문에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구간입니다.

ㅣ 예매는 일반 선착순만 기다리면 안 됩니다
2026년 행사는 우선 예매권 추첨 방식으로 먼저 진행됐습니다.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예매권 응모가 진행됐고,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 우선 예매가 진행됐습니다. 이후 남은 좌석에 한해 8월 28일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방식입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현재 별빛야행 관람을 계획한다면 남은 좌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티켓은 1인 60,000원이며 현장 판매 없이 사전예약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 하나 기억할 점은 본인 확인입니다. 행사 당일 예매자 본인 확인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매자 명의와 일치하는 신분증 원본과 예매내역을 준비해야 합니다.
가족 간 양도는 정해진 가족관계 증빙자료를 갖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가능하며, 할인 티켓과 전화 예매는 예매자 본인 참여가 원칙입니다.
ㅣ 경복궁 별빛야행 오시는 길과 주차
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경복궁 동편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별빛야행은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주차장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면 지하철 접근성이 비교적 편리합니다.
-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7분
버스는 종로11번을 이용해 경복궁 또는 법련사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접수 장소는 경복궁 계조당 앞 예매확인처입니다. 1회차는 18시부터, 2회차는 19시 10분부터 접수가 시작되므로 행사 시작 직전에 도착하기보다는 최소 10분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ㅣ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
별빛야행은 약 110분 동안 궁중음식 체험과 야간 해설 탐방이 함께 진행됩니다. 궁궐 안을 걸어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편한 신발이 좋고, 9월과 10월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갈 수 있어 가벼운 겉옷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행사 중에는 플래시와 삼각대 사용이 제한되며 음식물 반입도 금지됩니다. 해설 중 녹음과 영상 촬영 역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우천 여부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행사 전날 오후 5시 기상청 예보를 기준으로 취소 여부가 결정되며, 변동 사항은 문자로 안내됩니다.
낮의 경복궁을 둘러보는 것과 달리, 정해진 인원만 함께 이동하면서 궁중음식과 공연, 역사 해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별빛야행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히 향원정까지 이어지는 북측 권역을 밤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울의 가을밤에 특별한 문화 체험을 찾는다면 일정에 넣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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