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위양지 총정리|이팝나무 개화시기·완재정·주차·가는길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 자리한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입니다. ‘선량한 백성을 위해 만든 못’이라는 뜻에서 위양지라는 이름이 붙었고, 본래는 양양지로 불렸습니다. 지금은 농사보다 사계절 풍경으로 더 널리 알려진 밀양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연못 안에는 5개의 작은 섬이 있고, 그중 한 곳에는 1900년 안동 권씨 문중이 세운 정자 ‘완재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잔잔한 수면에 완재정과 주변 나무가 비치는 반영 풍경이 이곳의 대표 매력으로, 밀양팔경 중 하나로도 꼽힙니다.

위치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운영 : 연중무휴, 상시 개방
입장료 : 무료
주차 : 위양지 주차장 무료 이용
이팝나무 절정기 : 4월 하순~5월 초순

이팝나무 개화시기와 베스트 타이밍
위양지가 가장 유명해지는 시기는 이팝나무 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입니다. 하얀 꽃이 가지마다 눈처럼 소복이 쌓여 수면에 그대로 비치는 반영 풍경 때문에 매년 봄이면 전국에서 여행객이 몰립니다. 정확한 절정 시기는 그해 기상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영이 가장 선명하게 나타나는 때는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입니다. 다만 위양지는 연중무휴로 개방되는 곳이라 봄이 아니어도 왕버드나무와 소나무가 두른 숲, 완재정의 고즈넉한 풍경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완재정과 산책 동선
연못 중앙의 섬들은 과거 배로만 드나들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리로 연결돼 있어 걸어서 완재정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연못 둘레를 따라 이어진 순환형 산책로는 한 바퀴 도는 데 30분 안팎이면 충분해, 가볍게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등 여러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 곳이라, 산책하며 익숙한 촬영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시는 길과 주차
주소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입니다. 밀양IC에서 차로 접근하기 편하며, 위양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 개화 시기인 4월 말~5월 초 주말에는 좁은 진입로와 주차장이 크게 붐빌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른 아침 시간을 노리는 편이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
위양지는 임진왜란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며, 임진왜란 때 무너진 것을 1634년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았다고 전해집니다. 인근 가산저수지가 만들어진 뒤 농업용수 기능은 자연스럽게 줄었고, 지금은 이팝나무숲과 연못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팝나무는 예로부터 한 해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만개한 흰 꽃송이가 마치 쌀밥처럼 보인다는 데서 유래한 이야기입니다.
위양지 자주 묻는 질문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 사이가 절정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그해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됩니다.
위양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 왕버드나무 숲과 완재정 풍경이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내, 이팝나무 개화기가 아니어도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위양지는 봄 한 철 이팝나무만 보고 오는 곳이라기보다, 사계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연못입니다. 하얀 꽃과 반영을 제대로 담고 싶다면 4월 말에서 5월 초, 바람 없는 이른 아침에 맞춰 방문 계획을 세우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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